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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의 세계

함묵증 실어증 종류 치료

by 큐리블링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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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묵은 쉽게 말해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를 말합니다. 갑작스럽게 어떠한 병이나 상황이 생기면 말이 나오지 않는데요, 먼저 간단하게 함묵증과 실어증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묵증과 실어증 차이

우리의 뇌는 여러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각,청각,미각,언어등을 각자 담당하고 있는데요, 언어 부분의 영역이 장애를 가지게 되면 언어를 말 할수 없는 증상이 생깁니다. 사람들이 언뜻 보기에는 실어증과 함묵증은 비슷한 개념으로 보여지지만 사실은 다른 증상입니다.

 

실어증은 말을 할 수 없는 증상이 생기며 심리적인 원인 보다는 육체적인 충격으로 생기는 병입니다. 단어를 떠올리기 힘들어 지고 문법에 맞에 이야기 하기가 힘듭니다. 기질적인 손상이지요.

 

함묵증은 뇌기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심리적인 어떠한 요인으로 말을 하지 않는 병입니다. 어떠한 사건의 트라우마나 불안장애 등으로 나타나는 병 입니다. 함묵증은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장소나 조건에서 말을 하지 않거나 제한된 단어만 사용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함묵증 종류

특히 선택적 함묵증은 특히 어린아이들이 많이 앓고있다고 합니다. 보통 선택적 함묵증은 보통 5세 이전의 어린이들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증상은 주로 몇 달 정도 지속 되지만 몇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완전 함묵증은 언어의 이해력이 거의 없습니다. 기능적 함묵증은 매우 제한되어 있고, 준함묵증은 다른 함묵증에 비해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보통 5~6세 이전에 장애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자폐를 가지고 있는 어린 아이들은 평생동안 이 장애를 가지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폐를 가진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소멸 된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저지능의 집단 아동들은 5살때쯤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고지능 집단의 아이들은 3세쯤에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함묵증 진단 기준

 

1. 평소에는 말을 잘 하지만 특정한 상황(학교나 유치원, 학원 등)에서 지속적으로 말을 이어가지 못한다.

 

2. 의사소통의 장애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말이 잘 이어지지않아 정상적으로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는다.

 

3. 이 장애가 사회적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

 

4. 이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단 입학이나 첫 입사 후 1개월은 포함되지 않는다)

 

함묵증의 특징

 

함묵증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어떠한 상황에 지나치게 예민하고 두려워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끄러움이 많고, 강박이 있으며 사회적으로 위축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놀림의 대상이 되어 더 위축이 됩니다. 이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불안장애와 정신지체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함묵증의 원인

(추정일 뿐 정확한 원인은 의사와 상담후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1. 선천적 기질or체질-사람이 태어날 때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특성도 크게 차지합니다. 소심한 기질이나 부끄러움을 많이타는 성향일수록 함묵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2. 분리불안-보통 어린아이들이 함묵증이 있다면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끈끈해 엄마와 떨어졌을 때 함구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정신적분석-주로 구강기에 지나친 억압이나 의존성, 버림받지 않을 까 하는 공포심 등 정신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4. 외상-아동이 어릴 때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가 있었을 때 외상성 함구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언어가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에 가정폭력 등 외상이 일어나지 않게 조심해주어야 합니다.

 

5. 염색체 이상-18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함묵증 TV사례>

 

TV의 한 사례에서는 두 아이 모두 함묵증을 가진 아이들이 나왔습니다. 첫 째가 선택적 함묵증이 생겨 부모님들이 치료하는 과정에서 둘 째도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선택적 함묵증이 찾아온 것 입니다.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서 말문이 트이게 도와주는 방법은 

 

"그냥 너와 말을 하고 싶었어,

너와 말하는게 즐거워.

틀려도 괜찮아.

정답을 말하지 않아도 돼"

 

라며 아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열어가는 것이 첫 걸음 입니다. 누군가 믿어주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토닥여 준다면 아이의 마음은 조금씩 열리고 말문도 트이게 됩니다. 특히 아이가 햄버거집이나 어떤 식당에서 대신 주문해주지 않고 스스로 주문할 수 있게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함묵증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나오는 '얼음동화'라는 동화책을 함께 읽고 감정을 공유하는 모습도 나오는데요, 아이들은 이 동화책 주인공에게 크게 공감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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