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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후기

안산 맛집 오리향 리뷰

by 큐리블링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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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는 오리 음식점에 다녀왔어요. 신랑이 차 타고 가다가 친구들이랑 우연히 발견한 곳 이라고 맛집 발견했다고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저희는 원래 둘다 오리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요..근데 신랑이 맛있다고 하니 너무 신기해서 저도 따라 나섰어요. 저흰 그 특유의 오리향 때문에 못 먹었거든요. 다행히 저희 집 쪽이랑 가까워서 운동 삼아 걸어갔다 왔어요. 또 나만 몰랐지 이런 맛집...

길을 가게 옆에 걸어가는데 커다란 밭이 있어요!! 오호 신기해요, 오리 가게에서 직접 재배 하시는것 같아요. 예전에 휴게소에서 파 직접 재배해서 파김치 팔던 맛집이 생각 나네요. 땅 속에 파묻혀 있는게 부추 인가봐요. 

엄청 큰 간판이 멀리서도 보여요. 가게도 크고 주차장도 엄청 넓어요. 계단 뒷쪽으로 가면 더 넓은 주차장이 촤르륵 있더라구요. 앞 쪽은 큰 도로변이라 차들이 쌩쌩 달리는데, 알아서 다들 주차하시고 들어 오시더라구요. 

7시30분 쯤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했어요. 시끌시끌해서 소리를 질러야 들릴정도요ㅎㅎ거리두기로 테이블 건너뛰기 안 했으면 마이크들고 이야기 해야겠어요. 굉장히 오래된 맛집 분위기가 나요. 옛날 집 느낌도 나고, 문 열면 단체석이 있더라구요. 엄청 바쁘셔서 벽에 맛있게 먹는 방법 5번은 읽었습니다ㅎㅎ

소스가 굉장히 특이 해요. 갈아진 마에 와사비..저 사실 마도 좋아하지 않거든요. 근대 이 소스 진짜 맛있어요...감자 샐러드 맛이랄까? 와사비 향도 나고 특이하고 맛있어요.

부추 오리구이(42000원)랑 오리 주물럭(반개) 주문했어요. 솥뚜껑에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요. 4명이서 갔는데 사장님이 이거 네 명이서 다 못먹는다고 말리셨어요 ㅋㅋㅋ 그걸 저희가 해냅니다...오리 그 특유의 비린향이 안나고 맛있어요. 부추도 맛있고 마 소스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

오리 부추구이는 볶음밥을 못하구요, 소스가 있는 오리 주물럭만 볶음밥을 할 수 있어요. 날치알이랑 부추볶아 주셔서 톡톡 터짐이 맛있어요. 하지만 배불러서 다 못먹었다는... 샐러드랑 김치랑 이것저것 반찬도 많이 나왔는데 미처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지쟈스.. 나중에 죽도 나오더라구요ㅋㅋ엄청 양이 많아요. 죽도 맛이 특이해요. 이유식 같이 부드러운데 고소하고..야채가 달달해요. 몸에 좋은 음식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부모님들도 꼭 모셔오고 싶어요. 이상 제 돈 주고 제가 사먹은 오리향 리뷰 였습니다^^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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