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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의 세계

편집증 증상, 극복 할 수 있을까?

by 큐리블링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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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증 이란?

편집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편집증이란 상대방에게 적의가 있다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는 증상 입니다. 하나의 인격 장애라고 볼 수 있는데요, 타인을 적대적이고 완고하게 방어적입니다. 또 자신에게 친밀하게 다가오는것을 회피하며, 비타협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예를들어 나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거나 누군가 자신을 끊임없이 미행 하거나 스토킹한다고 생각하거나 심지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한다고 믿는 것 이지요. 어떤 대상이든 의심하기 시작하면 자기 방식대로 해석하기 때문에 병원 치료도, 의사도 믿지 못하고 도망간다고 합니다.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게 없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초기 아동기때 애정 결핍이나 학대가 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0.5~2.5%가 편집성 인격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편집성 인격장애는 본격적으로 청년기에 시작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릅니다)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습니다.

 

1. 사랑망상형

상대방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망상형입니다. 상대방이 그냥 떨어진 물건을 주워 주기만 해도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주로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2. 질투망상형

주로 부부나 애인사이에서 발견되는 유형인데요, 상대방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망을 펼치는 것 입니다. 이성과 길에서 가볍게 나누는 대화만 봐도 바람을 피운다고 집착하고 의처증 의부증이 대표적 증상 입니다.

 

3. 과대망상형

자기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망상하는 유형입니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초능력자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예언가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피해망상형

다른 사람에게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냥 지나가는 말에도 가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타인을 근거없는 의심을 하고 신뢰가 없습니다.

 

5. 신체망상형

자신의 신체에 문제가 있다는 망상을 가지고 있는 유형입니다. 자신의 몸이나 귀에 벌레가 들어가있다고 생각하거나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난다는 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불안과 공포속에서 삽니다.

 

편집성 인격 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치료가 어렵습니다. 심한 경우 조현병으로 증상이 악화 된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적극적인 치료 권유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귀가 너무 간지러워서 밤새 귀에 날파리가 들어간줄 알고 끙끙 앓다가 다음날 병원에 가서 귓밥만 빼고 온 머슥한 기억이 나네요...이상 편집증의 증상과 원인을 알아 보았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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