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제부도,을왕리 코스 추천 여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갯벌뷰 대부도에 다녀왔습니다. 웬만하면 주말에 잘 안가는데 신랑 생일을 맞이하여 다녀왔어욤 😄 다행인지 불행인지 코로나로 5인이하 집합금지때문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팬션 마당에 잔디라니....(부자집 뷰 하루 체험기) 잔디가 너무 푹신하고 밟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노래방도 있고 족구장, 테니스장, 오락기, 방방, 베드민턴, 바둑, 윷놀이들 이것저것 하다가 저녁에는 바베큐 실컷 구워먹고 11시 퇴실에 맞춰서 맛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갈매기 엄청 크고 많아서 무서웠습니다. 절대 먹이 주지 마세요ㅜㅜ잡아 먹힐 뻔...)

대부도 뻘다방

백's다방과 비슷한 이름의 뻘다방이 있더라구요. 오호 검색해보니 유명해 보이고 주차장 공간도 엄청 넓어서 들어가봤어요. 왠지 엄청난 핫플레이스 같은 느낌. 성심당같은 카페를 상상하며 들어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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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들어가니 너무 이뻐요! 해외여행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뷰는 역시 갯벌 뷰인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갯벌 뷰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정말 힐링 될 것 같았지만 자리가 없어서 아쉬웠어요ㅜ결국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평일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요.

그래서 그냥 커피를 못 마신 아쉬움을 칼국수와 파전으로 달랬습니다. 대부도는 칼국수와 해물파전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파전은 만오천원, 칼국수는 1인분에 2만원....띠용)

대부도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제부도 인데요, 칼국수랑 파전집이 의정부 부대찌개집 처럼 촤라락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여행가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카페 건물이 진짜 다 이쁩니다. 

제부도에서 차 타고 20분 정도만 가면 을왕리 저수지가 나오는데요, 아무 카페나 들어가면 저렇게 저수지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너~무 힐링되더라구요. 잔잔한 호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니 이럴려고 돈 버는구나 싶었습니다...시간이 되신다면 대부도-제부도-을왕리 코스로 1박2일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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