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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효능

모더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by 큐리블링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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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더나 백신 2차 후기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4주 전에 모더나 1차 백신을 맞았어요.

 

모더나 백신 맞았당!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 동안 조금 미뤄왔던 코로나 백신을 맞았답니당. 사실 백신에 대한 무서운 소문들로 맞을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부작용도 많고 심하면 쇼크도 오신다는 말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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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2차 백신이 매우 아프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1차만 맞으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1차도 살짝 어지럽거나 미열 정도는 있어서 며 칠은 고생했던 기억이..) 보통 1차는 아무 느낌 없이 지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11월 2일 (두-둥) 병원에서 예약이 되어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자동으로 예약이 됐나봐요. 모더나 2차 맞으러 방문! 역시나 주사는 아프지만 참을 만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2차는 조금 힘들거라고 하셨어요. 2주 동안 조심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약은 따로 처방 안 해주셔서 그냥 저 혼자 약국가서 코로나 백신 맞았는데 약하나 달라고 했어요. 약사님이 어떤 백신 맞았냐고 물어보 고시고 이X엔6를 주셨어요. 전 타이레X 약 효과가 잘 안 듣거든요.(훗날 이 선택은 100점 짜리 선택이 된다..)

 

모더나 2차 접종 2시에 마친 후 그 날은 괜찮았어요. 다만 벌써 팔이 아파온다는거? 별로 아프지 않아서 게임도 하고 TV도 보고 신랑이랑 밥 먹고 산책도 했어요.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다음 날 증상

백신 맞은 후 그날 새벽 3시 쯤...잠에서 깬 저는 목이 타들어 가는 느낌에 정수기로 향하는데 오한이 들어 이를 딱딱 떨었습니다. 두통으로 골이 올리고 열은 어찌나 심한지 눈을 움직일 때마다 어지러웠습니다. 

 

급하게 낮에 산 해열진통제를 먹고 누웠는데 너무 추워서 겨울 이불로 꽁꽁 싸매고 누웠습니다. 오들오들 떨다가 약 발이 드니까 오한이 가라앉고 갑자기 미친듯이 땀이 주륵주륵 흘렀습니다. 

춥다가 덥다가 자다가 다시 아파서 약 먹다가....주사 맞은 팔은 어찌나 아픈지 칼로 도려내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쪽으로만 누워서 오한과 열을 버텨냈다능...

오후에는 약 기운으로 버티다가 신랑이랑 차 타고 영화 '이터널스'를 보러 나갔습니다. (마동석님이랑 안젤리나 졸리 언니랑 연기 호흡을 보니 너무 신기방기)

 

영화 백신 접종 패스 관이 따로 생겼는데 2차 접종 완료하신 분들은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더라구요. 하지만 2차 접종 후 15일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패스...

 

2시간 30분 짜리 영화인데 중간 쯤 부터 약발이 떨어져서 갑자기 오들오들 춥고 열이 나서 힘들었습니다. 영화 한 편 보니 몸이 방전...저녁도 못 먹고 집가서 뻗었습니다.

 

'이렇게 아플 바엔 그냥 코로나 한 번 걸리는 거랑 똑같은 건가' 라는 몹쓸 생각으로 끙끙 앓았습니다.

백신 접종 2일 차

모더나 접종 2일 차에는 팔이 좀 덜 아팠습니다. 그나마 좀 살 것 같았어요. 그래도 새벽 4시에 약 발이 떨어져서 오한으로 약을 먹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약을 먹으니 다시 또 땀이 주륵주륵. 더웠다가 추웠다가...

 

15시간 정도 잠만 잤습니다. 그래도 슬슬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조금은 다행입니다^^

백신 접종, 특히 2차 접종 하시는 분들은 2일 휴가는 필수 인 것 같습니다. 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 쉬신다면 백신 종류에 맞는 약은 꼭 상비해 주세요. 이상 모더나 2차 백신 접종 후기였습니다 코로나 정말 지긋지긋 하당!!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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