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맞았당!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 동안 조금 미뤄왔던 코로나 백신을 맞았답니당. 사실 백신에 대한 무서운 소문들로 맞을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부작용도 많고 심하면 쇼크도 오신다는 말이 많아서....

 

그래도 어느 백신이든 부작용은 꼭 있지 않습니까?^^2차 까지는 아니어도 1차 백신은 맞으려고 용기를 냈습니다.

마스크 없는 세상을 다시 기원하는 마음으로 백신을 맞으러 갔습니다. 요즘엔 백신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우리동네 잔여 백신 검사하니까 집 근방에 10개 정도의 백신이 검색이 됐습니다. 바로 예약+go!go!

예약하고 오후 3시쯤 병원에 도착해 들어갔습니다. 모더나 전용 확인서를 작성하고 의사 선생님께 부작용 및 주의사항을 설명 듣고 바로 주사 맞으러 들어갔습니다. (사실 전 주사 안 무서워해요. 조금 따끔하고 말았답니다.) 몇 달 고민하고 엄청 긴장하고 갔는데 사실상 주사 맞는 건 5초 만에 끝났습니다.

주사 접종을 마친 후 15분의 타이머를 주셨어요. 아마 이상 반응이 올까봐 그런 것 같아요. 타이머 눌러 주시고 15분이 지나서 알람이 울리면 카운터에 타이머 반납하고 집에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100년 같은 15분이 흘렀습니다. 혹시 이상 반응이 오는 건 아닐까 조금 무서웠습니다.(엄청난 쫄보였다) 다행히 15분 동안 아무일 없었고 집가서 게임도 하고, 밥도 먹고, 청소도 했습니다. 3시쯤 백신 예방 접종을 했는데 밤 10시 쯤에 조금 어지럽고 아주 조금 두통이 있었습니다. 

 

국민비서에게 문자가 왔어요ㅎㅎ한 달뒤에 2차 예방접종 하라고 알람이 왔네요. 2차는 1차보다 백신반응이 격하다는데 2차도 엄청 걱정하다 맞으러 갈 거 같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다음 날

사실상 1차 예방 접종 후 조금 어지운거 빼고는 큰 반응은 없었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주사 맞은 곳이 찌릿찌릿 아팠습니다. 감기 걸렸을 때 맞는 엉덩이 주사보다 강력한 주사 바늘이었나...어깨가 욱신욱신...

 

일상 생활은 가능하지만 조금 어지럽습니다. 이런 반응이라면 코로나 2차 백신도 무난하게 맞을 것 같아요. 

 

+ 추가)

백신 접종 24시간째가 되자 팔은 저 사진과 같은 느낌입니다...그리고 투통과 열이 올라와서 해열 진통제먹고 기절중(깰꼬닥)...백신 맞고 다음 날은 꼭 휴식을 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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